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대내외적 압력으로 인해 큰 격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고객과 소통하고 단기간에 자동차를 구매하도록 설득하는 데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카고 오토쇼와 같은 자동차 쇼는 소비자에게 편리한 조사를 위한 원스톱 쇼핑을 제공합니다. 향후 3년 이내에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16%가 오토쇼에서 이런 탐색을 할 계획이라고 답한 만큼, 이 행사는 소비자, 특히 단기 구매에 가장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민텔이 생각하는 올해 오토쇼의 세 가지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동차를 넘어선 브랜드 인식 필요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브랜드는 차량 그 이상으로 노력을 확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는 구매를 유도하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나중에 구매 고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구축 노력에 집중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브랜드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고려할 때 특히 중요합니다. 

스바루(Subaru)는 시카고 오토쇼에서 국립공원을 연상시키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자동차 회사 그 이상(More than a Car company)’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스바루는 오토쇼에서 반려동물 입양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동물 복지에 대한 헌신도 보여주었습니다.

2. 하이브리드&전기 자동차의 관심과 충전 접근성 우려 해소

최근 민텔의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3년 이내에 차량을 구매 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3분의 2가 다음 차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자동차를 선택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여 자동차 브랜드는 잠재 구매자에게 이러한 유형의 차량을 강조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광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가까운 충전소의 접근성에 대해 걱정하는 등 충전의 용이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볼타(Bolta) 같은 기업들은 시카고 오토쇼에서 자동차 파트너와 충전소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가 포함된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을 교육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가 가정용 충전 솔루션과 설치 관련 비용을 전시하여 충전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3. 대체 모빌리티 스쿠터

최근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44세 사이의 소비자 10명 중 약 2명이 향후 1년 이내에 자전거, 스쿠터, 오토바이와 같은 개인용 이동 수단을 구매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대체 교통수단이 개인 차량 이용을 완전히 대체 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차량 소유를 보완하는 수단으로는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대체 이동 수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혼다(Honda)는 시카고 오토쇼에서 모토컴팩토(Motocompacto) 전기 스쿠터를 선보였는데, 참가자들은 작은 트랙에서 여행 가방 크기의 소형 스쿠터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민텔의 생각

오토쇼는 차량의 경제성 및 가용성과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에서 시장 전반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꼼꼼한 소비자에게 여전히 유용한 리소스가 될 것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계속해서 차량의 전기화를 추진함에 따라 브랜드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교육을 제공하며,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브랜드는 자동차의 전통적인 가치를 넘어서 다른 개념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어 구매자가 자신의 구매와 자신이 지지하는 기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민텔은 미국, 유럽에서 자동차 관련 심층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리포트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