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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산업 트렌드: 과일즙처럼 짜여지고 있는 주스시장
10월 17th, 2023 | Mintel |
글로벌 분쟁과 기후 변화로 인해 또 한 번의 큰 혼란을 겪은 주스 산업은 몇 가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제품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주스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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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위기와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에너지 및 운송 비용이 치솟고, 식음료 가격이 급등하고, 결과적으로 실질 소득이 감소하는 등 주스 시장에 타격을 입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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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스 카테고리의 가치는 승했지만, 2023년 영국 주스 시장의 판매율은 3% 감소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뿐만아니라 지구의 환경와 개인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주스 산업을 계속 방해하고 있습니다. 주스는 소비자의 재량에 따라 변화하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지속적인 생활비 압박에 민감합니다.
하지만 가치를 증명하고 지속 가능성과 개인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다면 브랜드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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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의 쓴맛을 본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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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영국의 폭염, 브라질의 가뭄, 미국의 허리케인 등 극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과일과 채소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스 리터당 평균 가격이 눈에 띄게 인상되었습니다. 당연히 영국 소비자의 72%는 늘어나는 과일 주스, 주스 및 스무디에 대한 비용을 절약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이 더 저렴한 옵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체 브랜드가 주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가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주스 브랜드사들은 프로모션을 하거나 더 크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 형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는 더 저렴한 제품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대응하고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제품 다양화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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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 10명 중 4명은 과일 주스 및 스무디 제품에 물을 첨가하는 것이 허용된다는 데 동의합니다. 이는 당 함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가격대를 낮출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Waterboomb의 새로운 제품군인 왓 어 주스 라이트(What a Juice Light)는 일반 주스보다 설탕 함량을 절반으로 낮추고 수분 함량을 높였으며 병당 칼로리가 150칼로리에 불과하다고 패키지에 광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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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브랜드는 수분 보충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미네랄워터를 사용하거나 전해질을 포함하는 등의 물 추가를 포지셔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스 음료가 수분 보충이나 운동 후 마시는 음료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비용도 절약해 일석이조의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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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어주스는 저칼로리 주스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입니다. 출처: Water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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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의 전환: 건강한 주스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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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및 기타 건강 문제의 증가에 따른 설탕이슈는 소비자들이 주스 업계에서 새로운 플레이버 선호도를 형성하게 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최근 민텔에서 발표한’ A Year of Innovation in Juice‘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덜 단 맛의 주스와 스무디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영국 주스 및 스무디 음용자의 절반 이상이 설탕 섭취로 인해 주스를 하루 한 잔으로 제한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설탕과 관련된 주스 트렌드가 주스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브랜드가 건강에 더 좋은 레시피로 혁신하여 소비자의 건강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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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 및 무가당 맛에 초점을 맞추면 밤 술자리에서도 주스브랜드가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3분의 1은 과일 주스, 주스 음료, 식물성 또는 향신료와 같은 세련된 맛의 스무디가 일반적인 맛의 술보다 더 나은 대안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브랜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와 술을 즐기는 소비자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흥미롭고 혁신적인 맛을 개발하여 절주(술은 적당히) 트렌드를 활용하고 기존 알코올 음료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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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동안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가당과 함께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주스 시장의 새로운 기능성 제품 출시는 면역력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따라 세인즈버리(Sainsbury)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플로리쉬 제품군에 플로리쉬 오렌지, 당근, 패션프루트, 생강 스무디를 추가했습니다. 세인즈버리는 이 스무디가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타민 B, C, D가 강화되었다는 점을 병 패키지 전면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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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즈버리의 면역 스무디는 주스 시장의 기능성 제품 출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Sainsbu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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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건강을 고려한 주스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민텔의 미국 주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스 및 스무디 음용자의 40%가 비타민 섭취를 늘리기 위해 1년 전에 비해 주스를 더 많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료를 일상 생활에 도입하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으며, 브랜드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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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에 대한 더 심층적인 대화: 지속가능성이 주스 소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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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성은 더 이상 단순한 트렌드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기상이변과 고비용의 식품가격이라는 가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스스로의 행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많이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가 좀 더 기후 친화적인 제품을 제공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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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영국 주스 음용자의10명 중 4명은 열대 식재료를 사용한 주스의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작물 생산 지역과 소비지역의 거리로 거리가 멀어질 수록 탄소배출량이 늘어남) 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생활비 위기가 완화되고 소비자들이 다시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할 여유가 생기면 이러한 염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민텔의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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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지에서 재배한 과일을 소비하면 푸드 마일리지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스 브랜드는 현지 재료를 사용한 레시피를 실험하여 혁신성을 가미할 수 있습니다. 낮은 푸드 마일리지와 지속 가능성 사이의 연관성을 강조함으로써 브랜드는 윤리적 신뢰도를 높이고 친환경에 민감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이러한 내러티브를 활용하여 로컬의 매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역의 농부들을 지원하는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관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뢰를 이끌어내고 품질을 긍정적인 이미지와 연관지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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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재료 활용은 주스 산업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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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1/3은 푸드 마일리지에 대한 걱정 외에도 지속 가능한 포장을 사용하지 않는 주스 브랜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포장의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브랜드들은 이러한 포장 옵션을 표준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5년 동안 영국 주스 시장에서는 친환경을 표방하는 신제품 출시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컨셉은 이제 일상화 되었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장점이 많지 않습니다. Don Simon과 같이 더 나아가 쓰레기 배출량 제로, 오염물질 배출량 제로, 물 소비량 제로라는 트리플 제로 목표강조를 위해 패키징 변화를 주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친환경 컨셉을 혁신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이런 이니셔티브는 아이디어와 투명성이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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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텔과 함께 미래의 주스 트렌드에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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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스 브랜드는 최근의 글로벌 분쟁과 기후 변화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이런 환경적인 변화가 소비자의 건강과 지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주스 브랜드는 경제적 압박을 받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를 증명하고, 천연 및 건강 옵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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